▲ 지난 30일 캠퍼스라이프센터 1층 중강당에서 동아리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사진 박도협 기자

‘WISDOM’이 2학기 시작과 함께 제3차 동아리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제39대 동아리연합회(동연회) ‘WISDOM’이 지난달 30일 캠퍼스라이프센터(CLC) 1층 중강당에서 동아리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는 중앙 동아리 대표자, 동연회 학생 등 약 70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동아리데이 행사 소개 ▲사업 안내 ▲공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사회는 김동환 동연회 회장이 맡았으며 각 부서 국장들이 올라와 세부 설명을 진행했다.

최선혜 총괄국장의 행사 소개가 막을 열었다. 이번 동아리데이 제목은 ‘동아리 한마당’이며 추석과 달토끼가 행사 주요 컨셉이다. 또 동아리 부스활동과 관련해 무작위로 배치된 요일과 천막 위치를 공지했다.

동아리 한마당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학기 동아리 페어에서 운영한 스티커판 이벤트가 이번에도 진행된다. 이벤트 상품은 솜사탕으로 예정돼 있다. 또 버스킹 행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 버스킹 행사는 춤, 밴드, 노래·힙합으로 구성됐다.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며 세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밴드 버스킹은 7시 시작 예정이다.

이어 우수 동아리 경진대회 일정도 공고했다. 공연분과 우수 동아리 경진대회는 11월 1일 일송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최연우 시설국장은 “학술분과 우수 동아리 경진대회도 1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동아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독려했다.

CLC 미화에 대해 시사하기도 했다. 계속 발생되는 음료수컵 투기 문제로 동연회는 음료수컵 수거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이어 인트라뮤랄리그도 홍보했다. 이번 학기에는 피구, 볼링이 신설됐다. 신청기간은 이달 5일까지다.

마지막으로 권민혁 복지국장이 단상 위로 올라와 복지 사업을 소개했다. 1학기 진행했던 청소기·프린트·우산 대여와 택배 대리 수령은 이번 학기에도 계속된다. 추가로 보조 배터리 대여·데일밴드 지급 사업을 시작한다. 또 WISDOM 주요공약 중 하나였던 ‘동아리 앨범’ 진행 상황을 브리핑했다. 권 국장은 “현재 업체와 협의를 끝냈으며 11월 중으로 희망 동아리 대상으로 사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김동환 회장이 전체 공지사항을 전파했다. “동아리방 내 음주에 대해서는 회장들이 부원들에게 엄격히 공지해 동아리에 불이익이 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며 동아리방 내 금주를 부탁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동아리방 필요 용품이나 수리 사항이 주된 내용이었다. 회의를 마치고 건의사항을 김동환 회장이 취합했다.

김동환 회장은 “이번에 진행될 동아리데이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이번 학기에도 WISDOM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