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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나를 사랑하고 몸과 마음근력을 키워 노화를 예방하자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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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9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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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살이 되었는데 다들 세번째 20살이라고 합니다. 주역에서는 육십갑자라고 해서 태어날 때와 같은 계묘년이 왔다는 의미이자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인생이 크게 새롭게 바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요즈음 같이 100세 시대니 120세 시대니 하는 때에 이제 인생의 반을 잘 지나왔고 앞으로 반을 잘 가야 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인 이유는 선택을 해야 하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여서 어느 한 길을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에 대해서는 후회없이 기쁘게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학생 여러분은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이글을 통해 미래의 여러분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3년 전부터 교수로서 학장과 대학원장의 보직을 하게 되어 배운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것도 많았고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일어난 모든 일이 어느새 과거가 되었고 지나갔습니다. 과거의 나쁜 감정과 기억은 흘려보내고 과거의 좋은 감정과 기억도 흘려보내야 별같이 수많은 새날을 긍정적으로 기쁘게 새롭게 채워갈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소위 386세대(686세대가 되었음)이자 베이비부머 세대인 사람들은 대부분 앞만 보고 달려온 세대라 이제야 나를 돌아보고 “나를 사랑하자”라는 중심어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성으로서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자신의 일을 갖고 삶을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시대적 그리고 사회적 법적 지지 시스템이 지원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욱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또한 과거이며 잘 극복해서 지금 이 자리에 건강하게 서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학생 여러분도 잘 살아왔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고 애썼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사람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므로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오늘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믿으세요. 매일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잊지 말고 내적으로 자신을 사랑해야 외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실천 비법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건강하고 강건하게 하는 것입니다. 몸이 마음과 영혼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다 보니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3년 전까지만 해도 그리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마음, 즉 정신적 활동에 크게 비중을 두고 살아왔었습니다. 최근에는 뇌과학이나 양자물리학의 영향으로 몸과 마음, 영혼의 관계에 대해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내용을 확인하면서 몸이 마음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도 물질적으로도 설명합니다. 따라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서 몸을 만들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균형잡힌 식이, 적극적인 운동, 숙면, 꾸준한 수분섭취 등이 제일 중요합니다. 몸이 건강하면 정상적인 호르몬 영향으로 마음까지 강건하게 만듭니다. 또한 몸의 근력을 키우듯, 마음근력을 키우라는 ‘내면소통’ 책을 보면 ‘편안전활’을 중요시 합니다. 이 말은 ‘편도체 안정화, 전전두엽 활성화’입니다. 몸이 어떻게 마음과 감정을 지배하는지에 대한 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감정적 문제인 우울, 불안, 초조함, 두려움, 분노,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 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을 제시하고 긍정적인 내면소통 명상을 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자신의 몸과 마음근력을 키우다 보면 분명 노화라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화도 이제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질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노화는 질병이므로 20대부터 몸과 마음, 영혼을 잘 설계하여 긍정적이고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생 철학 정립, 경제적 자유, 발달과업성취 등이 필요하며 다양한 측면에서의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20대부터 잘 준비하여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삽시다! 

 

 

/장희정 간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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