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모의 UN 총회가 이달 13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제37대 총학생회 ‘CATCH’와 제6대 글로벌융합대학 학생회 ‘BADA’가 힘을 합쳐 제1회 한림대학교 모의 UN 총회(MUN)를 개최했다. MUN이란 Model United Nations의 약자로, 모든 참가자들이 UN 회원국 대표가 돼 국제평화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관한 국제 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활동이다.

학우들은 MUN에 참여함으로써 세계 문제 및 정치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협업, 소통, 팀워크 능력을 함양하는 학술 인프라 제공까지 바라볼 수 있다.

우리 대학 MUN은 이달 13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일, 내달 4일, 25일에 국가별 비공식 회의가 열린다. 공식 총회와 시상식은 11월 1일에 있을 예정이다.

13일에 진행됐던 사전 오리엔테이션은 오후 6시 반부터 9시까지 2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선 본격적인 MUN 시작에 앞서 루리아카데미의 아이린 강사가 초청돼 UN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 MUN의 역사와 진행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 3인마다 1팀을 구성해 어떤 UN 회원국을 대표할 것인지 투표했다. 이후 MUN 사무국에서 선정한 세가지 의제 중 무슨 의제로 총회를 진행할 것인지 다수결로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MUN에 참여한 학우들은 전원 참가증을 받게 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은 총장상과 상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