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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글로컬대학 30’선정에 전력 다할 것”최양희 총장, 학생대표 간담회… “수시 경쟁률 상승” 희소식도 전해
강호빈 부장기자  |  2019250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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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3  0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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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컬대학 30을 위한 3차 학생대표 간담회’에서 최양희 총장이 한 학생대표의 질문을 들어주고 있다. 사진 이연희 기자

최양희 총장이 ‘글로컬대학 30’ 선정 포부를 학생대표들에게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일송기념도서관 C.Square 에서 ‘글로컬대학 30을 위한 3차 학생대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영중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학교를 늘 사랑하고 생각해 좋은 의견을 만들어 학우들과 의논하고 소통하는 것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라고 학생대표들을 격려하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5일 마감된 수시모집에서 이룬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경쟁률도 높아졌으며 강원 내 유일하게 경쟁률이 오른 대학”이라 소개했다. 또 전국 최초로 지난 2년간 입학 충원율·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우리 대학의 위상을 설명했다. 최 총장은 “교육부 평가나 여러 평가 기관에서 측정하는 지표를 보면 비수도권 대학 2등”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학우·교직원·지역사회 등의 노력 덕분이라고 이 지표의 공을 돌렸다. 이어 “비수도권 1등을 탈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글로컬대학 30’ 선정 관련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최 총장은 우리 대학이 현재 내세우고 있는 핵심가치 세가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먼저 유연하고 사회가 바라는 미래에 대비하는 전공 구조를 갖춰 학생들이 실제적인 교육이나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대학이 시행하고 있는 ‘나노디그리’ 교육과정 같은 혁신적인 교육을 더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나노디그리’란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전공 심화역량 함양과 전공별 현장실무 중심의 역량 배양을 키우는 집중 교육과정이다.

이어 AI를 활용한 교육혁신도 강조했다. 최 총장은 “교수 한명을 뽑아 강의를 개설해 안정화시키고 학생들에게 가르쳐 졸업시키는 데만 10년이 걸린다”며 “AI를 도입해 이런 제도를 빠르고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교육과정 설계를 AI에게 맡겨 효과적인 교육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과 같이 성장하는 모델을 내세웠다. 최 총장은 “봉의산 기슭에 위치한 우리 대학에 근무하는 교직원, 학생들의 70%이상이 타지에서 와 이전까지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해결책으로 그는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기반을 다져 산업단지 형성·첨단기업 유치 등 이 일대를 소위 실리콘 밸리처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최 총장의 ‘글로컬대학 30’의 핵심목표 설명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우들은 ‘글로컬대학 30’ 관련 질문 뿐만 아니라 시설 문제, 잔디 교체 등 교내 애로사항들을 최 총장에게 털어놓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30’은 내달 6일 최종 서류제출일이며 내달 중으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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