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관심을 가진 학우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열렸다.

우리 대학 창업교육센터가 지난 19일 오후 5시 산학협력관에서 ‘창업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했다. 총 13개의 창업동아리와 창업에 관심있는 학우들이 모여 약 40명이 참가했다. 해당 행사의 취지는 본교 재학생들이 성공창업자와 양방향 컨택 및 예비창업자들과 교류함으로써 학우들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 창업자들의 창업 성공 과정에 관한 강의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 대학 졸업생인 손우정 주식회사 달봄 대표와 김지윤 퍼니키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두 강사는 학우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각 동아리마다 간단한 소개를 마치고 학우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시간제한 없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다른 동아리 팀원들과 대화할 때마다 도장을 받을 수 있었으며, 팜플렛에 도장을 3개 이상 받고 만족도 조사까지 완료하면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타 창업동아리와 교류를 가질 수 있었으며 비슷한 창업동아리를 소개받을 수도 있었다. 또 서로의 창업 계획이나 수익모델을 공유하고, 분야가 다른 창업동아리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협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정환(언론방송융합미디어·4년)씨는 “이번 네트워킹 파티는 타 창업동아리와 교류를 가질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시 한번 비슷한 네트워킹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면 찾아서 신청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