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CLC 2층 구 서점 위치에서 ‘학생(예비) 창업팀 홍보 부스’가 열렸다. 사진 이연희 기자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2학기 창업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주간 행사(Hallym Start-up Week)’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캠퍼스라이프센터(CLC) 2층과 산학협력관 등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창업 사이에 소통의 창구를 개설하자는 취지로 기획돼 3일간 약 450여명이 방문했다.

24일부터 이틀 동안 CLC 2층 구 서점 위치에서 이뤄진 ‘학생(예비) 창업팀 홍보 부스’에는 특히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학기와 달리 이번 행사에는 해당 부스를 새로 만들어 방문객 대상 시장ㆍ설문 조사로 창업 방향성과 아이템 검증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율을 높이려 스탬프 투어와 학생 설문, 메이커스페이스 체험도 함께 실시됐다. 메이커스페이스 체험은 사전에 만들어둔 기념품을 수령하거나 직접 제작해 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 역시 진행됐다. 2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산학협력단에서는 ‘학생 창업, 교원 창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휘우 기술지주회사 대표와 서규원 기술사업화센터장, 박영훈 웰비온 대표가 참여해 창업 일화와 노하우를 나눴다. 25일 오전 11시부터는 창업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송미 재미야 대표의 ‘창업 로컬 브랜딩&BM모델 수립’ 교육이 있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단대별 찾아가는 창업 홍보 부스’가 취업일자리센터와 협업해 열려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김민수(경영ㆍ4년)씨는 “창업할 용기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인찬 창업지원센터 직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 행사에 참여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