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오피니언
[사설] 마약 청정국이라 자부하던 한국, 결국 뚫렸다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1.04  07:57: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유명 연예인 이선균과 G-Dragon(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소식이 터지며 대한민국에 마약 공포가 다시 휩싸였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사실이 확인됐으며 함께 마약을 한 업소 종업원을 포함해 관련 인물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나의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그였기에 대중들의 충격은 더 크다. 지드래곤 또한 과거 대마초를 흡연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만큼 이번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때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을 자부심 있게 내뱉을 수 있을 정도로 타 국가에 비해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2019년 버닝썬 게이트를 기점으로 이 타이틀이 위협받기 시작했으며 올해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으로 마약으로부터의 안전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마약 공급이 한번 뚫리면 막기 쉽지 않다. 마약의 중독성에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뚫린 방어막을 다시 견고하게 세울 묘책을 강구 해야 할 것이다.

지난 1일 현재 필리핀에 수감 중인 일명 ‘마약왕’ 박왕열씨가 JTB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VIP 대우를 받으며 감옥 생활 중이며 당당하게 한국 마약 유통·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터뷰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등골이 오싹해진다. 이미 뿌리까지 뻗어있는 대한민국의 상황 때문에 말이다.

요새 발생하는 범죄들을 보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구나’라고 느껴질 때가 많다. 중학생이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기도 했으며 초·중학생 10여명이 학생 2명을 집단 폭행하는 등 피의자 나이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 이런 뉴스를 보면 ‘이들이 마약을 했나?’라는 과거에는 상상치 못한 생각들이 떠오르곤 한다. 다시 마약 걱정 없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한림학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인터뷰] “진실을 향한 진심”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 만나다
2
[보도] ‘표창원 특강’ 170여 명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3
[보도] ‘217종 잡지부터 전 세계 논문까지’ 학우들에게 제공
4
[보도] 인문·체육비전 장학생 모집, 내달 5일까지
5
[기획] 한림학보, 취재력 기르고 특징 찾아야
6
[보도] 학생예비군, 홍천 아닌 춘천에서 실시
7
[보도] 취미·스포츠 활동하고 기숙사 상점받자
8
[인터뷰] 한 분야 연구에 열정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보길
9
[시사이슈] 중국서 ‘억울한 옥살이’ 손준호 무사히 한국땅 밟아
10
[시사상식] 신문에서 보는 시사상식
신문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24252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한림대학길 1 캠퍼스라이프센터 9-308호 한림학보사
제보 및 문의 : news@hallym.ac.kr / 033-248-28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성민(간사)
Copyright © 2005 한림학보. All rights reserved. news@hally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