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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春川 속의 秋川, “단풍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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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4  0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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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우들이 교내에서 단풍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한빛사진회 제공

단풍이 절정에 다다랐다. 이 단풍이 떨어지면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 본보가 춘천 내 단풍 명소 4곳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사색의 길
사색의 길은 어느덧 학우들이 산책할 때 찾는 곳이 됐다. 특히 가을에 인상적인 사색의 길의 위치는 대학본부별관부터 창업보육센터까지 쭉 뻗어있는 길 전체로 볼 수 있다. 원래는 차도와 인도가 함께 있던 곳이지만, 우리 대학의 캠퍼스 교육환경개선 사업 덕에 현재와 같이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됐다.

산책로 양옆으로 깔린 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사시사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강의실로 가는 우리의 눈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이 시기에 사색의 길을 걷게 되면 자연의 붉은색을 보며 가을이 인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사진 촬영을 즐기는 학우라면 낮에 가서 햇빛을 받으며 자연의 색을 드러내는 풍경을 보고, 수많은 사진을 찍고 있는 본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지천

근화동에 위치한 공지천 유원지는 사시사철 색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다. 그중 나뭇잎들이 단풍으로 물든 가을의 경관이 제일 장관을 이룬다. 강변을 따라 세워진 나무들이 붉은 빛으로 반겨주며 그 길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 가을의 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또 광활한 공간인 만큼 SNS 사진 맛집도 많으며 탁 트인 춘천의 모습을 보면 가슴 속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이런 풍경과 함께 카페·오리배·축구장 등 다양한 놀거리도 풍족하게 준비돼 있다. 때문에 많은 춘천 시민들이 오가는 곳이다.

공지천은 우리 대학 정문에서 200번이나 200-S번 버스를 타고 ‘조각공원 정류장’ 역에 내려 11분을 걸으면 갈 수 있다.

·강원도립화목원

강원도립화목원은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고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식물유전자원을 수집하고 증식·보존하려 약용·멸종위기식물자원 보존원과 사계식물원, 산림박물관 등도 함께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화목원에는 1천827종류 8만5천여본의 식물이 뿌리내리고 있어 다양한 식물을 보고 느끼고 싶은 이들의 방문을 추천한다. 메타세콰이어 숲과 맨발로 걷는 길 등의 산책로도 있어 단풍으로 물든 길을 구경하며 걷기에도 좋다.

화목원은 우리 대학 정문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화목원’ 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어른 1천원이다. 1월 1일과 설날ㆍ추석 당일,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개장한다.

·김유정역

김유정역은 경춘선을 타야 하는 학우들이라면 쉽게 갈 수 있는 관광지다. 경춘선을 타고 김유정역에서 내리면 멀지 않은 곳에 80~90년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구)김유정역이 있다. 무궁화호 열차와 구역사를 즐기다 보면 김유정 레일바이크도 눈에 띈다. 강촌역까지 이어진 레일바이크를 타며 새 옷을 갈아입은 산을 바라보면 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김유정 문학촌도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유정 소설가의 생가와 기념 전시관은 당시 그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가죽공예, 도자기, 민화, 비즈공예 등의 체험 행사는 잊지 못할 추억을 손에 쥘 기회다.

 

 

   
▲ 일러스트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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