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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취업전선, 학교와 헤쳐나가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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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1  07: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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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취업 전선 속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대학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세계 최하위권의 출산율과 인구 감소 속에도 청년 취업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도 계속 청년 취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졸이라는 학력을 가진 자들에게 성이 차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해 우리 대학 취업률은 63.5%로 10명 중 4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전국적으로나 도내에서 봤을 때 높지 않은 편에 속한다. 이를 학교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생들, 우리들의 문제이다.

필자는 취재 차 취업진로지원센터(취지센) 행사를 많이 찾아간다. 갈 때마다 유익하고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강연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관심이나 참여율은 저조하다 못해 심각하다. 강연자들이 강연할 맛이 안 나겠다고 생각할 때가 다반수다. 교내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기관은 개인적으로 취지센이라고 생각한다, 거의 매주 행사를 진행하며 여러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아마 학생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보거나 도움을 받는다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 진학의 가장 큰 이유는 학업적 성장, 전공분야 전문화 등 여러 이유가 존재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취업’이다. 취업을 생각해야할 3·4학년쯤 됐을 때 다들 표정 속 근심이 묻어난다. 동아줄은 멀리 있지 않다, 매년 몇백만원 씩의 등록금을 지급하며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의 도움을 받고 전쟁 같은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번 달만 해도 취지센에서 면접·자소서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를 듣고 나간다면 마치 총알에 절대 뚫리지 않는 방탄복을 입은채 전장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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