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강을 앞두고 한산한 주택가의 모습이다. 사진 기소연 기자

월세로 생활비 부담을 느끼는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춘천시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마련돼 이번이 2차 신청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 25일 까지 신청을 받으며 대상자로 선정될 시 최대 월 20만 원의 실 임차료가 매달 25일에 지급된다. 지원금은 최대 12개월(회) 동안 지급된다. 신청자는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무주택자이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진다. 제출서류와 관련한 문의는 춘천시청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250-3308)이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차 신청 기간에 혜택을 받았어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재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의 경우 청년독립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및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독립가구 1억 2천200만 원 이하 및 원가구 4억 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춘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이 아니라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사업도 있다. 춘천시는 현재 대학생들에게 전입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 인구 30만 달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입 장려금 지원은 재학 기간 주소이전 시 학기당 30만 원, 최대 240만 원을 지급한다.

전입신고는 정부24 홈페이지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담당하며 우리 대학 기숙사 입사생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관할 행정복지센터 혹은 교내 현장신청부스에서 전입대학생 장려금 신청서를 작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춘천시 대학생 전입장려금에 관한 문의는 춘천시 자치행정과(250-32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