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군단 임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학군장교의 모습이다. 사진 박도협 기자

2024년 학군장교 임관축하·승급·입단식이 열렸다.

임관식은 지난달 29일 일송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최양희 총장과 고병찬 학군단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표창장 및 상장 수상▲사관후보생 승급 및 입단 신고▲기념사▲임관장교 소감 및 후보생 답사 순으로 실시됐다.

62기 임관생들 중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학총장상은 이준선(국어국문)소위가 육군참모총장상·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교육연합장상은 각각 김병국, 박현욱, 박수환 소위가 수상했다.

최 총장은 기념사에서 “대학학사 과정과 군사교육 과정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돼 장차 이 나라의 호국간성으로 성장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임관성적에서 전국종합 1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리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62기 한정호 소위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우리 대학은 여러분들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관한 후보생은 62기 29명이다. 사관후보 승급생은 63기 20명이며 사관후보 입단생은 64기 20명이다. 임관소감 발표 및 후보생 답사는 62기 홍용기 소위와 서상훈 후보생이 맡았다. 홍 소위와 서 후보생은 대표로 선배와 후배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62기 최연우(금융재무) 소위는 “앞으로 소대장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더 깊이 공부하고 탐구해서 존경받는 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학군단은 65, 66기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성검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필기시험이 대학성적 시험으로 대체되는 등의 주요 변경사항이 있다. 모집기간은 내달 26일까지다. 기타 문의사항은 학군단(248-3781)에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