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혁 동아리 연합회 회장이 대표자 회의에서 전달사항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 박도협 기자

제40대 동아리연합회(동연회) ‘공성’이 처음으로 학우들 앞에 나서는 공식적인 자리를 가졌다.

2024학년도 제1차 동아리 대표자 회의가 지난 6일 오후 6시 캠퍼스라이프센터 1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회의 순서는 ▲공성·공약 소개▲전파사항 전달·국별 사업소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성·공약 소개는 이지은 동연회 부회장이 맡았다.

이 부회장은 “공성은 울려 퍼질 하나의 소리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중앙동아리 학우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며 ‘공성’을 소개했다. 이어 권민혁 동연회 회장이 단상에 올라 전파사항을 전달했다. 권 회장은 동아리 방 관리 수칙과 회칙에 대해 공지했다. 또 동연회는 방학 동안 동아리 방 전수조사를 했으며 수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시설팀에 빠르게 문의하겠다고 전했다. 국별 사업 소개는 국장들이 담당했다. 총괄국은 동아리페어·동아리데이·우수 동아리 경진대회·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 ▲문화체육국▲소통연대국▲총무국▲사무국▲시설국▲홍보국이 차례로 사업을 소개했다.

공성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해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소통 창구에서는 연습실을 대여할 수 있으며 복지 물품 대여와 택배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복지 물품으로는 보조 배터리, 우산, 청소기 등이 있다. 또 프린트 사업도 진행한다.

중앙동아리 화합 체육대회도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일반적인 체육대회와 차별점을 둬 신체적인 부분에서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이색 종목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워크숍도 올해 역시 열린다. 중앙동아리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모이는 워크샵은 이달 27일로 예고됐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제1차 동아리 대표자 회의가 마무리됐다. 한편 동아리페어는 ‘공성 캐슬’을 테마로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