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CLC 희망터에서 2군단 군악대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기소연 기자

학군단이 홍보부스를 열어 모집에 박차를 가했다.

학군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홍보부스를 캠퍼스라이프센터(CLC) 희망터에 마련했다. 체험부스로 20kg 완전군장 체험, 군대 퀴즈, 영수증 사진 등이 있었다. 20kg 완전군장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며 휘청거리는 학우들의 몸짓에 희망터에는 계속해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부스 체험 시 선착순 200명에게 간식 꾸러미를 증정했다. 또 홍보 부스 체험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했다. 경품은 1등이 CJ 기프트카드 5만 원권, 2등이 스타벅스 텀블러, 3등이 브레댄코 5천 원권이다. 추첨은 지난 23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특히 이튿날인 20일에는 이동형 PX가 CLC 희망터에 등장했다. 홍보부스를 체험하면 이동형 PX를 이용할 수 있었다. 또 2군단 군악대가 우리 대학에 찾아와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오후 12시 반·1시 반 두 번 이어졌다.

군악대가 대학에 찾아온 것은 고려대, 성균관대 이후 세 번째 사례이다. 더불어 군악대의 공연은 이달 26일 또 있을 예정이다. 군악대가 찾아온 20일에만 5명이 지원했다. 학군단은 이 행사 기간에 지원한 학우들에게 생활용품 세트를 제공했다.

홍보부스에 참가한 백종현(러시아·1년)씨는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병찬 학군단장은 “학군단 후보생 모집 목적과 학생들이 학군단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려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며 “군악대가 홍보를 하러 온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음악을 좋아하는 경우 군악대로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군사관 65·66기는 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학군사관이 되면 기숙사 제공, 각종 장학 제도 혜택을 받는다. 또 소양학사, PX 등 이용 가능하며 국내·외 전사적지 탐방할 기회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