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땡땡땡∼’

  학교종이 울렸는데 학생들이 모이지 않는다 하여 첨성대子 알아보니, 한의대생들이 한약조제시험의 부정에 대해 ‘보건 복지부의 무능력, 무원칙, 편파성’을 주장하며 등록거부 투쟁을 벌여 이에 대한 무더기 제적사태가 벌어져 ‘국민 건강권 회복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려 했던 학생측의 피해만이 있었다고 하는데… 첨성대子 정부의 ‘눈가리고 아웅’식의 문제해결로 학교에서 설 자리를 잃은 많은 학생들이 안타까울 따름이오.

경쟁이 남긴 교훈

  ‘지역감정’ 문제가 또다시 대두되었다하여 궁금한 첨성대子 알아보니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를 유치키 위한 전국 16개 도시의 경쟁이 치열하다 하오. 그리고 이에 따른 예산낭비와 지역감정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애초 월드컵 단독개최를 전제로 16개 도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해 경기장 건축등 많은 예산을 투자했으나 한일 공동 개최로 상황이 달라져 정작 필요한 도시는 5개 정도에 불과, 이에 도시간의 경쟁이 뜨겁다 하는데… 첨성대子 비록 개최도시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그 투자는 단지 월드컵을 위해서가 아닌 지역발전에 쓰여져 도시간의 균형있는 발전에 힘써야 할 것이오.

‘샘이 얕은물’

  ‘샘이 기픈물’이 마르고 있다하여 첨성대子 알아보니 방송사의 시청률 위주의 개편으로 인해 ‘샘이 기픈물’이라는 프로그램이 페지되려 한다하오.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면보다 시청률을 더 높이 산 방송사의 행동이 안타깝소. 언제쯤 상업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공익을 먼저 생각하게 될지… 첨성대子 방송사는 이제라도 하루빨리 시청률에 연연하는 편협한 방송 행정보다는 실속있는 행정으로 교양프로그램을 육성해야 할 것이오.

‘최악의 소식’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더니…” 영광 주민들의 망연자실한 한탄에 첨성대子 그 이유를 알아보니,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지금껏 미뤄오던 영광군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갑작스레 승인됐다 하오. 그런데 이 갑작스런 승인의 배후에는 한국전력측이 영광군에 무료로 골프장을 건설해 준다는 모종의 거래가 큰 변수로 작용했다는데… 첨성대子 제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해 주민들에게 방사능의 공포도 모자라 골프장 농약까지 뒤집어 씌우려고 하니… 정부의 단속 소홀로 원전사고가 발생했다는 최악의 소식만 안들리길 바랄 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