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5일 오전 10시에 우리학교 사회과학연구소는 한국비교사회학회와 공동으로 2002년 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회과학연구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 동아시아의 사회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과학연구소장인 박준식(사과·사회·부교수) 교수와 성경륭(사과·사회·교수) 교수 등의 인사말과 함께 토론회가 시작됐다. 김호기(연세대·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순서는 ‘동아시아의 21세기와 진로’라는 대주제로 3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 발제를 맡은 이수훈(경남대·사회학과) 교수는 ‘위기의 자본주의와 동아시아 산업화’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윤상우(고려대·사회학과) 교수는 ‘기로에 선 동아시아 발전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1부 마지막으로 발제한 성경륭 교수는 ‘동아시아의 21세기와 한민족 공동체’라는 주제로 한민족네트워크공동체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정(전북대·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뤄진 2부 순서에서는 ‘한국과 일본’이라는 대주제 아래 김명수(한양대·사회학과) 교수의 첫발제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발전국가에서 신자유주의로 - 한국국가의 전환’라는 주제에서 한국의 독자성있는 국가 - 시장 모형의 설정과 실천 능력을 강조했다. 이어 김경희(중앙대·사회학과) 교수가 ‘일본모델의 성공, 위기, 전환’이라는 주제로, 이재혁(사과·사회·조교수) 교수는 ‘유교 자본주의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두식(대구대·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3부는 ‘중국과 북한’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됐다. 장범성(지역·중국·교수) 교수는 ‘세계화의 도전과 시장사회주의의 미러라는 주제발제를 맡았다. 이어 조한범 민족통일연구원은 ‘북한 사회주의의 현재와 미러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박준식, 한준(사과·사회·조교수) 교수는 ‘동아시아의 국제 비즈니스 집단과 그들의 의식’이라는 주제발제를 마련했다. 마지막 전체토론으로 학술대회를 정리했다.

/ 학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