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이런 때에 강의실의 환경 문제로 본의 아니게 학생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한림인이라면 누구나 쾌적한 강의실 환경에서 수강할 권리가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학내 환경 미화에 힘쓰는 등 쾌적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다만 방대한 규모의 캠퍼스를 관리하다보니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유무선 또는 서면으로 불편사항을 알려 주면 즉시 시정 조치해 드릴 것을 약속하며, 278호 한림학보에 제보한 강의동 1층 화장실 냄새 발생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조치했음을 알린다.

  먼저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의 자동타이머 작동시간을 야간에서 주간 일과 시간으로 조정했고, 1일 청소 횟수를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늘렸으며, 주기적·지속적으로 관리 점검을 실시해 악취발생을 최대한 억제토록 했다. 또한 상기 내용 외에도 필요시 창문에 환풍기 추가 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고, 또한 향후에도 이번 건과 같은 유형의 사항이 발생할 경우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싶은 것은 관리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이용자 여러분도 화장실 등 학교시설물을 청결하게 이용하기 바란다.

/ 고석복(총무과 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