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 재정지원’과 관련 1차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23개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우수대학 선정을 위해 교육개혁실적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대학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의 서류심사를 거쳐 1차로 40개 대학을 선발했다. 이어 선정된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5개 분야의 실사를 거쳐 최종 23개 대학을 선발했다.

  분야별 우수대학은 ▲대학의 특성화 부문 - 서울대 등 4개 대 ▲열린 교육체제 기반구축 부문 - 이화여대 등 4개 대 ▲교육정상화를 위한 학생선발 부문 - 연세대등 4개 대 ▲교육·연구의 수월성 부문 - 한림대 등 4개 대 ▲세계화·정보화 부문-경북대 등 4개 대로 4년제 일반대학 20개이며 이밖에 대전산업대, 인천교대, 한국방송대 등 3개 대가 포함됐다.

  교육부는 분야별 우수대학에는 학교당 10억∼13억 원을, 1차로 우수대학에 선정된 뒤 분야별 우수대학에 들지 못한 17개 대에는 2∼4억 원씩을 재정지원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는 교육부로부터 11억 원을 용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대해 강영길 기획과장은 “우리학교가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명문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는 증거이다”라며 “이 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서은경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