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21일 전국 1백13개 대학을 상대로 ▲대학의 특성화 ▲열린 교육체제 기반 구축 ▲교육·연구의 수월성 ▲세계화·정보화 등에 대해 평가작업을 벌인 결과 23개 대학을 ’96년도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우수대학들의 대학개방에 대비한 움직임을 알아본다.

□ 홍익대 (대학의 특성화 부문)  

가. ‘산학일체’의 건학이념에 충실한 대학편제 운영
-산업사회의 발전과 직결되는 응용분야 중심의 대학 편제
-산업사회의 발전과 직결되는 분야 중심의 대학원 편제

나. 정보화, 세계화 시대 선도분야의 특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다.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홍익문화’의 창조

□이화여대 (열린교육체계 기반 구축)

가. 타학과 개설 교과목의 전공인정 범위를 무제한으로 확대

나. 학과통폐합에 의한 학부제 운영, 복수전공제 및 부전공제 운영, 전과의 기회 확대

다. 최소전공 인정학점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수업시간의 블록화로 강의 시간 중복의 최소화

라. 외국어, 컴퓨터, 전문사무 등 사회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여 여성전문인력 양성

□한양대 (교육정상화를 위한 학생선발)

가. 다양한 입시정보자료 발간, 제공
- ‘사회에 힘이 되는 대학’, ‘대학별 모의시험 및 전년도 시험 문답지’, ‘대학으로 가는 길’등 입학정보 안내 책자 발간

나. 정보 공개방법의 다양화
- 인터넷, 전자우편 등을 통한 입시정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