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환상』 발자크/이철 옮김/서울대학교 출판부

  잘생기고 능력있는 시골청년이 파리로 가서 출세를 꿈꾼다. 야망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좌절을 겪는다. 이를통해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성장소설 / 송승철 교수(영문학과)

『영혼의 최면 치료』김영우/나무심는사람

  영혼이 과연 있는지, 죽음이 무엇인지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주는 책.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오진탁 교수(철학과)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홍세화/한겨레신문사

  저자는 우리 나라 기득권 세력의 여러 문제점을 매우 날카롭게 비판하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특유의 부드러운, 그러나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 / 이선우 교수(전자공학과)

『뇌』베르나르 베르베르/이세욱 옮김/열린책들

  뇌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인간 탐구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 주는 소설. 인간 삶의 원동력이 되는 궁극적인 동기 11가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추리 소설적 기법으로 묘사하고 있다. / 신형철 교수(의예과)

『선월』하련생/범우사

  김구 선생이 중국 가흥에 피신해 그가 숨어지낼 때 옆에서 시중을 들어준 ‘주아이빠오’와 김구의 가슴 아픈 사랑 얘기로, 아름다운 호숫가와 독립을 향한 김구의 애절한 심정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소설이다. / 김영명 교수(정치외교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