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부가 지난 3월24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전국 종별 선수권 대회」에서 단·복식 부문 2위의 쾌거를 이뤘다.

  전국 30여 개 대학 1백2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우리학교 테니스부는 13명이 참가했고 단식 부문에서 서용범(체육학과·22년)군이 2위를 기록했다. 서군은 “부담을 갖고 출전했지만 결승까지 진출해 기뻤다. 2위에 머무른 것이 조금 아쉽지만 올해 들어 첫 시합에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식 부문에서는 64개 조가 경합을 벌인 결과 우리학교 서용범·전진표(체육학과·4년) 팀이 2위를 차지했다. 전군은 “테니스부원들이 첫 시합에 비해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 테니스부는 오는 25일부터 「청주 국제 퓨처스」 1차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 김영호 기자 sy0911@hally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