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한림학술제 시상식이 지난 9일 생명과학관 강당에서 열렸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영어학력경시 부문에서는 안소은(의예·2년)씨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유재덕(정보통신·3년)씨도 홈페이지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술논문, 영상창작물, 홈페이지등의 심사는 지난 9월17~30일까지, 컴퓨터와 영어부문은 지난 8일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기준은 학술논문의 경우 ▲학술적 가치 ▲논리성 ▲실용성 등이었고 영상창작물은 ▲창의성 ▲기획력 ▲완성도, 영어스피치부문은 ▲언어구사력 ▲어법 ▲청중반응 등이었다.

  격려사에서 이상우 총장은 “무엇보다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흡족해 한 것으로 안다”며 “인생의 그림을 그리는데 이번 학술제에서 학생들이 발휘했던 창의력이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생명의학·간호계열에서는 참가작품이 단 1건이었고 소프트웨어 부문도 2작품만 접수되어 심사가 곤란하기도 했다. 소프트웨어부문의 심사를 맡았던 김점근(정보통신)교수는 “소프트웨어부문의 경우 출품작이 2개 뿐이라 심사소감에 대해 말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1백만원·우수상 50만원·장려상 30만원·격려상 10만원이 수여됐다.

/ 손정은 기자 jestyle@hally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