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재(구 G동) 지하 1층에 위치한 PC실“인터넷카페”의 프린터 수가 금병재 학생수에 비해 적어 대책이 요구된다.

  금병재에 거주하는 학생은 7백30여명이며, 이곳 인터넷카페에는 레이저 프린터 3대가 구비되어 있다. 1백80여명의 사생을 수용하는 다른 동의 기숙사에 각각 프린터 2대가 설치되어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다.

  피상훈(재무금융·3년)씨는 “프린터 수가 부족하여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을 때 오랫동안 기다릴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런데다가 프린터가 망가져 수리를 맡기게 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현재 금병재 인터넷 카페에 비치된 4대의 프린터 중 1대는 수리중이고 3대만 가동되고 있다.

  이에 학생생활관 관계자는 “현재 학생들의 불편은 학생생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수렴하고 이를 해결해 왔지만, 프린터 수 부족에 대한 내용이 없어 이를 시정하지 못했다”며 “학생들이 프린터 수를 더 늘려달라는 요청을 한다면 얼마든지 더 설치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