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 기간 중 학생생활관 생활이 한층 편리해진다.

  학생생활관 관계자들은 매주 목요일 열리는 대표자회의와 금요일 관리자 회의에서 사생들의 건의사항을 검토하던 중 금병재를 제외한 6개동에 정수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각 층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또한 방 청소시 빗자루와 걸레만으로는 먼지제거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진공청소기를 금병재에 4대, 나머지 6개동에 2대씩 설치하기로 했다. 학생생활관 김희석 계장은 “사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병재를 제외한 6개동 난방을 위한 2중창 설치는 현재 검토하고 있으며, 금병재 2층 독서실에서 창문을 통한 무단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경보장치도 조만간 설치될 예정이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