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쓴맛(?)

  이곳 저곳에서 협박소리(?)가 은밀히 들려와 첨성대子 무슨 일인지 알아보니, 총파업이 소강국면에 접어든 틈을 타 노동현장에서는 총파업에 참여했던 노동자들과 종합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의 보복’이 벌어지고있다 하오. 임금삭감, 강금, 폭행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도 어느 폭력조직에 뒤지지 않는다는데. ‘기만적인’ 여야 노동법 단일안에 분노한 노동자들을 비열한 보복으로 자극하는 자본가들에게 첨성대子 한마디 하건데, “민중의 쓴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소?”

문민시대의 ‘히포크라테스’

  현철씨의 인사비리를 폭로했던 박경식씨가 비난을 받고있다 하여 첨성대子 원인을 알아보니, 폭로 동기가 의료 재판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개인적 원한 때문에 의사로서 지켜야 할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져 버린 박씨를 보며, 첨성대子 10년전 박종철 고문치사를 밝혔던 오연상씨의 양심이 그리워 지는구료.

끝난건가요?

  국민들이 요즘 「한겨레」가 입수한 현철씨의 YTN테잎 내용으로 원성이 자자하다 하오. 지난 한보사태에도 미꾸라지 빠지듯 무사히 도망간 현철씨가 YTN 인사 개입에 이어 군 인사까지 개입한 사실이 들통났다는데. 이에 기가막힌 첨성대子 가수 김현철씨 노래 한소절 불러볼까 하오. “언제 현철씨의 개입이 끝날건가요”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

  우리학교에 또 하나의 광장이 생겼다하여 청성대子 과연 그 광장이 어디인가 알아보니, 다름아닌 이클리지어가 통일광장을 불리고 있는 것이라 하오. 얼마 전부터 총학생회의 대자보에 등장한 통일광장. 우리학교의 역사와 함께 해온 변혁의 광장 이클리지어라는 지명이 순식간에 바뀌는 것은 쉬 이해되지 않는구려. 첨성대子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지만 변혁의 광장 이클리지어는 한림과 영원히 해야 할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