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5시에 있었던 「공간조정위원회」회의에서 중앙관 4층에 위치한 예비군 대대 사무실과 신학생회관에 위치한 여학생휴게실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신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 여학생휴게실이 제대로 이용되지 않아 「여학생 위원회」가 학교측에 자리 이전을 제기해 이루어졌다.

  한편 현재 외국어교육원의 연회실 공간과 생명과학관의 구매점 공간이 교수식당과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교수회의나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돼 온 연회실은 좀더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교수회의나 세미나가 없을 경우 교직원 식당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생명과학관 구매점 자리에는 학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과 학생 복지 시설의 다양화를 위해 스낵코너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안이 확정되면 스낵코너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복지 문제와 관련해 강범모 사무처장은 “우리학교의 공간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나, 현재 있는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며“학생들은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후생과에 제안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