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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용돈! 어떻게 사용하세요?개교 25주년, 창간 24주년 맞이 특집 설문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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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일주일 평균 유흥비는 기숙사생보다 약 5만원 가량 높은 ‘5~1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본보가 창간특집기념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다.
본교 학생들의 ‘일주일 평균 유흥비’는 ‘5만원 이하(46.5%)’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33.3%가 ‘5~10만원’이라고 답했으며, 10.5%는 ‘10~20만원을 일주일 유흥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한 각 학년별 유흥비를 조사한 결과 3학년이 5~10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의 돈을 유흥비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 같은 유흥비 액수에 관해서는 44%의 학생이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취생(69명)과 기숙사생의(69명)의 유흥비도 차이를 보였다. 조사결과 자취생의 유흥비가 ‘5~10만원(42%)’으로 기숙사생 ‘5만원 이하(57.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12시 이후 귀가해야 하는 기숙사생에 비해 시간적 제약이 없는 자취생의 술자리가 더 잦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학기 기숙사를 사용했던 자취생 정광희(사학ㆍ2년)씨는 “시간이 자유롭다 보니 기숙사에 살 때 보다 유흥비로 나가는 돈이 많이 늘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주일 평균 용돈(생활비제외)’으로는 39%의 학생이 ‘5~10만원’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어 36%가 ‘10~20만원’을 사용한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50%가 ‘5~10만원’ 이라고 답해 가장 적은 액수의 용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주된 용돈 사용 용도로는 ‘간식비(40%)’와 ‘유흥비(34.5%)’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교육비’는 13.5%, ‘문화공연 관림비’는 7.5%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아르바이트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56%가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중 36.6%가 ‘음식점(카페, 술집 포함)’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뒤로는 ‘편의젼 24.1%, ‘사무직’ 11.6% 등이 있었다. 또한 기숙사생(33.4%)보다 자취생(79.7%)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12시에 귀가해야하는 기숙사생의 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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