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모든 동작은 코어(CORE)라고 부르는 중심부, 몸통의 복횡근(TA, Transverse Abdominis)이라고 하는 근육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번주에는 이 복횡근을 단련시키는 코어프로그램을 3가지 정도 소개하고자 한다.

▲ 1. 라잉 아퍼지트 배꼽이 볼의 정중앙에 닿도록 볼 위에 엎드린다. 엉덩이를 바짝 조이면서 오른쪽다리를 위로 쭉 뻗어 올린다. 등 전체를 효과적으로 단련시키려면 엉덩이 근육을 꽉 조이는 것이 중요. 팔을 위로 뻗을 때도 어깨뼈에서부터 시작하여 가능한 길게 뻗어야 한다.

▲ 2. 리버스 크런치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발뒤꿈치와 슬건 사이를 갈고리 모양으로 만들고 그 사이에 볼을 끼운다. 볼을 종아리 사이에 끼운 상태로 무릎이 가슴에 닿을 만큼 골반을 들어 올린다. 배에 힘을 주고 배꼽을 척추 쪽으로 끌어당겨야 한다.

▲ 3. 브릿징 볼 위에 발을 얹고 바닥에 눕는다. 발끝은 정강이를 향하게 당기고 어깨뼈는 뒤로 젖힌다. 머리, 어깨, 팔만 바닥에 닿도록 하고, 엉덩이 근육을 조이면서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발목과 어깨는 일직선을 유지해야 한다.

/ 전민주 강사, 사진: 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