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신사우동 ㆍ후평동 방면 신설.
통학버스, 하교 배차 횟수 한 개 줄어

새 학기를 맞아 통학버스의 운영이 개편된다.

춘천 시내를 도는 셔틀버스의 노선이 신설되고 통학버스의 운행 시간대가 조정된다.

신설되는 셔틀버스 3노선(신사우동, 후평동 방면)은 ▲ 학교 - 현대A - 소양초등 건너편 - 명진학교 건너 버스정류장 - 롯데 인벤스 A - 사농 우체국 버스정류장 - 원식이네 손칼국수 - 삼운사입구 (중간정류장) - 사단지 (철물점) - 세경 4차 정문 - 호반체육관 건너편 - 우석초교건너 비디오월드 - 진흥 A 후문 - 후평 우체국 - 광개토대왕 약국 - 신성감리교회 - 학교 등이다.

통학버스(구리/강변)의 하교 배차 횟수는 지난 학기보다 한 개 줄었다. 지난 학기에는 오후 1시 10분부터 7시 10까지 시간당 1회(총 7회)였지만, 이번 학기엔 6회다. 2시 시간대가 없어졌고, 7시 시간대가 8시로 옮겨졌다. 버스 출발은 종전처럼 매 시간마다 10분에 한다. 또한 노원 노선이 남양주 노선과 합쳐지며, 원주노선은 학생들의 이용이 적어 폐지된다.

본부는 지난 15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학기 배차(구리/강변방면) 시간을 ‘16:30, 17:30, 18:30, 19:30’분으로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학생들로부터 “첫 배차시간이 너무 늦다”는 등의 의견이 나와 현재와 같이 재조정됐다. 장학복지과 고석복 계장은 “통학생들의 이른 귀가에 따른 학내 공동화 현상을 다소 해결하고자 배차 시간을 늦췄었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수정했다”고 전했다.

버스 승차장도 정문 진입로 우측에서 (구)학생주차장으로 변경됐다. 이는 08년 등록금협의에서 학생대표와 학교 측의 논의로 이뤄졌다. 정정구(사회복지ㆍ3년)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인수인계 과정에서 승차장의 안전성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며 “이전 주차장은 비탈길에 위치해 사고위험이 높고 통행에도 불편을 줘 이를 건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통학버스 요금은 1일 당 300원씩 인상됐으며, 3월 통학버스 신청기간은 29일까지다.

/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