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면학 분위기 조성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 차량 교내 통행 단속이 지난달 20일부터 전면 강화됐다.

  학교측과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강화된 이번 단속으로 현재 정문과 후문에 각각 위치하고 있는 학생 주차장과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으로 학생차량을 유도해 교내로는 진입할 수 없게 하고 있다. 특히 20일부터 열흘간은 총무과 직원들을 동원, 이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총무과 서인영 계장은 “단속 이후 교내 학생 차량과 오토바이의 출입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며 “학생들의 계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한 학생은 “진정으로 면학 분위기와 사고 예방을 위한다면 교수와 교직원들의 차량도 함께 제한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단속이 학생들에게만 제한적으로 행해지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