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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인문대 강당에서 제10회 한림학술제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은 양은석 학생처장이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모습이다. / 홍성환 객원기자 |
제10회 한림 학술제 시상식이 지난 24일 인문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퀴즈대회, 양은석 학생처장의 학술제 경과보고, 최수영 부총장의 격려사, 학술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나우철(정치행정․3년) 씨가 맡았다.
최수영 부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학술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등수보다는 도전했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이 경험은 꿈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제는 학술논문분야(인문, 사회과학․경영, 기초과학․공학, 생명․의학․간호 계열), IT분야(소프트웨어, 홈페이지), 창작물분야(인쇄매체․사진, 동영상), 영어경시대회분야(영어활용능력, 영어퀴즈) 등 4개 분야에 53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33팀이 수상했다.
각 부분별 최우수상은 ▲학술논문분야 - 우소연(사회과학경영계열, 심리․4년) 외 1명, 서정택(기초과학공학계열, 컴퓨터공학․4년) 외 1명, 권수진(생명의학간호계열, 식품영양․4년) 외 3명 ▲IT분야 - 서정택(소프트웨어, 컴퓨터공학․4년) 외 1명, 최성식(홈페이지, 디지털콘텐츠․4년) 외 1명, ▲영어경시대회분야 - 송희태(영어활용능력, 의예․1년), 뭉흐바타르(영어퀴즈, 국제․2년) 외 1명이다.
영어활용능력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희태(의예․1년) 씨는 “처음 나가는 학술제인 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며 “예상하지도 못한 상을 타게 돼 기쁘고 내 기량이 더 늘어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에겐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된다. 학술논문 분야의 수상자들은 각각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IT분야의 수상자에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이 수여되며 영어활용능력 수상자의 장학금은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다. 영어퀴즈 부분은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장학금이 수상자들에게 돌아간다. 최우수상 수상자가 없는 창작물 분야는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중복수상일 경우 상위 장학금만 지급된다.
양은석(체육학부 교수) 학생처장은 “영어회화 분야는 참여가 좋은 반면 논문분야는 참여가 저조하다”며 “앞으로는 학생들의 도전이 더욱 많은 학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는 10월 중순까지 대표학생 명의로 개설된 통장사본은 김유정관 2층 학생지원팀으로 제출해야 한다.
/ 류호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