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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동물 위령제 열려1일 실험동물센터 동물위령비 앞에서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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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물위령제’가 지난 1일 실험동물센터 동물위령비 앞에서 열렸다.
실험동물센터 주최로 2001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실험으로 죽은 동물의 넋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취지다. 본교에서는 지난 1987년부터 동물실험이 진행 중이며, 매년 약 2천5백 ~ 4천 마리의 실험용 쥐와 토끼 등 20여 종의 실험동물이 사용돼 왔다.
최문기 의과대학장은 “지금까지 인류 의학발전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이 수없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험동물에 대한 경외심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개식 ▲실험동물 사용현황 보고 ▲최문기 의과대학장의 동물 위령제 의의 발표 ▲서준교 위혼문 낭독 ▲묵념 ▲헌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 류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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