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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졸업생과 함께한 금융업 취업특강현실성 있는 강의로 취업준비에 도움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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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다산관 잡카페에서 열린 취업 설명회에서 대우증권 김태환 대리가 증권회사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 조아라 기자 |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금융업 취업전망 및 입사전략 특강이 다산관 1층 잡 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금융업에 취직한 본교 졸업생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실질적인 입사전략 등을 알려줬다.
25일에는 한국투자증권 김성규(경제․95년도 졸업) 춘천지점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 날 김 지점장은 면접 시에 유의사항, 취업 후 자기관리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면접을 볼 때에는 단정하고 깔끔한 옷을 입는 것이 유리하다. 그는 “면접관의 시선이 아래로 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깨끗한 구두를 신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입사원이 됐을 때 성실하게 일하고 그만큼의 성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에 얼마만큼의 효과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한 뒤 현재 해야 할 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 구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신문 구독과 스크랩을 3개월 정도만 해도 경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6일에는 대우증권 김태환(재무금융․07년도 졸업) 춘천지점 대리와 신도리코 최승영(전자공학․09년도 졸업) 대리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 대리는 증권회사의 업무소개와 기본적인 경제상식 등에 대해 강의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을 보여주는 자기소개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증권회사는 고객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경험담을 쓰는 것이 좋다”며 “작성 후에는 전문가나 친구들에게 검토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인턴 경력을 쌓는 것도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최 대리는 신도리코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입사 시 파워포인트로 제작한 포트폴리오와 함께 지원서를 제출했다. 그는 “이와 같이 지원한 사람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에는 지원 회사가 원하는 인재 상에 적합한 경험들을 서술하는 게 유리하다고 한다. 또한 면접을 볼 때에는 남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생들의 강의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유은성(경영․4년) 씨는 “졸업생들의 강의라 현실성 있고 취업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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