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 > 보도 |
|
[보도] 한림을 넘어선 한림인국제 인명센터 등재, 우수논문상, 응집물리 분과 우수 포스터상 수상 |
|
한림인들이 자신들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본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기초교육대 방기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 등재됐다. 방 교수는 지난 97년부터 정형기법(Formal Methods)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정형기법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에 관련된 시스템을 개발할 때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즉 실제로 실행해 볼 수 없는 시스템들을 수학적인 이론을 통해 가상으로 검사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국내외 학회에 주기적으로 참가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여러 논문을 발표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방 교수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등재돼 놀랐고 기쁘다”고 말하며 “한림인이 학회를 포함한 다양한 내부, 외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기석 교수는 지난해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인 더 월드 2010’에도 기재됐다.
본교 이현주(생리학교실․박사과정) 씨가 지난 5월 14일과 15일에 열린 제41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씨의 논문 내용은 배뇨장애 환자들을 위해 뇌와 신체를 연결하는 바이오닉 인터페이스(Bionic Interface) 기기 계발에 관한 것이었다. 이 기기는 뇌와 신체를 연결해 주기 때문에 환자들은 기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배변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는 배뇨장애 동물모델을 제작하고 그 효용성을 해부학적 및 전기생리학적인 방법으로 검증했다.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씨는 “현재 바이오와 IT의 융합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며 “본교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 경쟁력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운영체제 연구실 최한용(컴퓨터공학․석사과정) 씨는 지난 5월 초에 열린 제33회 한국정보처리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씨는 ‘증강현실을 위한 적외선 센서 인터페이스’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증강현실이란 실제물체에 가상의 프로젝트 화면을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그는 이 기술을 통해 전자제품, 냉난방 시설, 조명 등을 손동작만으로 제어하는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위도 반사판이 장착된 장치를 손가락에 끼우면 적외선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가상 프로젝트 화면을 작동할 수 있게 한다. 최 씨는 “주위에 도움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홈오토메이션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실험실 김태현(전자물리․석사과정) 씨가 지난 4월 말에 열린 한국물리학회 봄 학술발표회에서 응집물리 분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내용은 레이저 분광학을 이용해 물질의 고유특성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김 씨는 아스피린과 같은 여러 약제물질을 한쪽 방향으로 자란 결정인 ‘단결정’으로 만든 후 레이저를 쏴 물질 내 고유 특성을 알아보고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김 씨는 “내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분광학에 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 이수정 기자
|
| <저작권자 © 한림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