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 > 문화 |
|
[문화] 사진구도, 그것이 알고 싶다 |
|
◆구도
사진에 있어 구도란 파인더에 피사체의 위치를 정하는 것으로 이는 작가의 표현방법일 뿐이다. 즉 사진에서 정해진 구도는 없다는 것을 상기하자.
여기서 설명하는 구도는 일반적인 원리만 설명할 뿐 꼭 이 방법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1. 3 분할 법칙
3 분할 법칙은 사진이나 회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구도다. 일명 황금분할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구도다. 이는 프레임을 가로, 세로 각 3분할을 하는 것이다.
예제사진 1>
이 사진은 3분할 법칙이 적용된 사진이다.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지평선이 프레임의 1/3지점에 있고 물길의 곡선이 하위1/3 지점에서 꺾이고 있다.
또한 사진에 보이는 언덕이 사진의 상위 우측 1/3 지점에 있다. 이 사진은 3분할 법칙이 적용돼 매우 안정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다. 이처럼 3 분할 법칙은 풍경 사진에 많이 적용되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든다.
예제사진 2>
이 사진은 피사체(인물)가 있는 사진에 3 분할 법칙이 적용된 사진이다. 이 사진을 보면 인물이 프레임의 우측 1/3 지점에 있어 안정적으로 배경과 조화가 돼 있다. 이는 피사체와 함께 배경을 보여줄 때 많이 쓰이는 구도다.
2. 앵글(시점의 높낮이)
앵글은 피사체를 바라보는 카메라의 높낮이로 하이, 미들, 로우 앵글이 있다.
위 사진처럼 앵글에 따라서 사진의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
앵글의 변화는 평소 우리가 봤던 것과는 다른 풍경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더욱 새로운 느낌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하이앵글이나 로우앵글은 표준앵글과는 달리 우리가 자주 보지 못하는 시야이기 때문에 사진을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이 마치 다른 존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들 수 있다. 이런 앵글의 변화는 사진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준다.
<tip : 누구나 항상 봤던 것에 대해서는 많은 감흥을 받지 못한다. 예를 들어 같은 장면이라도 우리나라 사람은 한국 사람이 있는 사진과 외국인이 있는 사진 중 외국인이 들어가 있는 사진에서 더 새롭고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즉 평소 보지 못했던 것을 봤을 때 사람들은 더욱 사진에 시선이 가는 것이다. 앵글을 바꿔 주는 것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3. 피사체의 눈높이에서 촬영
피사체(어린이)가 보는 시점에서 찍은 사진은 친근감이 느껴진다. 이는 사진을 찍는 이가 자신의 시선에서 지나가는 행군하는 이를 보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봤기 때문이다. 이 사진을 보는 감상자는 어른이 지켜보는 장면과는 달리 아이의 눈높이, 즉 좀 더 정감 있는 시선으로 행렬과 부츠를 바라보게 된다.
/ 차지영(경영․3년․한빛 사진회)
|
| <저작권자 © 한림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