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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물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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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샷의 종류
1. 빅 클로즈업 : 일반적인 클로즈업보다 더 심하다. 얼굴에서 눈이나 입술 등만을 포착해 더 확대한 것을 말한다. 극단적인 클로즈업을 의미하는 익스트림 클로즈업과 비슷한 용례로 사용되는 용어다.
2. 클로즈업 : 접사, 인물이나 사물을 가장 크게 묘사하는 것으로 피사체가 인물일 경우다. 대게 어깨 부위와 얼굴을 포함한 화면을 말한다. 강조하거나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쓰이며 시나리오에서는 필요에 의하면 지정하는 경우가 있다.
3. 비스트 샷 :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인물의 가슴 윗부분을 촬영하는 것으로 인물을 촬영할 때 기본이 되는 샷이다. 뉴스나 대담프로에 많이 쓰이고 있다. 체스트 샷이라고도 하며 물체를 대상으로 할 때는 근접한 화면을 말한다.
4. 미디엄 샷 :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원거리 촬영과 근거리 촬영의 중간에 해당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으로 미드 샷이라고도 한다. 인물의 경우 허리 위를 찍은 샷으로 드라마의 대화 장면과 게임쇼, 좌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사용된다.
5. 니 샷 :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무릎 이상의 신체부위를 잡은 그림 구도다. 인물의 무릎 이상의 상반신을 찍은 화면으로 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경우 인물의 전신이나 표정은 이것으로 충분히 표현될 수 있다.
6. 풀 샷 : 텔레비전의 연출 용어로 특정한 피사체의 경우 전체, 인물의 경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신을 화면 가득히 포착하는 것으로 그런 구도를 말한다.
7. 롱 샷 : 연기 범위 전체를 잡는 카메라 샷이다. 롱 샷은 인물이 누구이며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텔레비전 드라마 시청자들이 알 수 있도록 장면 내의 모든 요소를 설정하는데 사용된다. 배경의 크기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화면의 범위를 확대시킨다.
8. 익스트림 롱 샷 : 아주 멀리서 넓은 지역을 촬영하는 카메라 샷이다. 배경이나 사건의 광대한 범위를 인상 깊게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익스트림 롱 샷을 사용할 경우에는 팬보다는 극단적인 와이드 앵글의 정지된 샷이 더 적합하다. 익스트림 롱 샷은 높은 곳, 건물 꼭대기, 산정 혹은 비행기나 헬리콥터 위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인물사진 잘 찍는 팁
1. 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포즈와 빛의 각도를 이용해 찍고 셔터를 아끼지 말아야한다. 2. 자연스런 포즈와 인물의 시선만 생각하면서 찍어도 멋진 인물사진을 만들 수 있다. 3. 노을 저녁의 반 역광을 이용하면 분위기 있는 풍경 인물사진을 건질 수 있다. 4. 렌즈는 당기고 밀고 편하게 찍지 말고 발 줌을 사용해 입체감이냐, 심도냐를 조절하는데 쓰면 결과물이 보답한다. 5. 어두운 곳에서 가운데 빛을 인물에 두면 멋진 사진이 나온다. 6. 자연스런 스냅사진도 색깔 빠진 톤으로 바꾸면 멋스럽다. 7. 원색에 가까운 옷을 입을수록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8. 주의 사물 및 배경 하늘과 항상 조화를 이루도록 찍어야 한다. 9. 슬로우 싱크기법을 이용해 저녁시간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어라. 10. 플래쉬는 밤에 찍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낮에도 활용해 얼굴에 보기 싫은 그림자를 없애주는 보조 광 역할로 이용하면 좋다.
■1/3 기법을 활용하자
가장 기본적인 법칙이지만 의외로 지키지 않는 부분이다. 초보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인물을 사진 한가운데 배치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진은 개성도 없고 답답해 보인다. 화면을 가로세로 4등분 한 뒤 그 교차점이 만나는 부분에 피사체의 얼굴 부분을 배치해본다. 훨씬 짜임새 있는 사진이 될 것이며 또 시선이 향한 곳을 여백으로 두면 더욱 보기가 편해진다.
/ 한미선 (환경생명․3년․한빛 사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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