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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11 한림 라이프&잡 페스티벌 페스티벌 열려28개 교내외 부서 및 20개 기업 참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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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연암관 광장에 다양한 잡(Job) 부스가 자리를 잡았다. 잡 부스는 ▲면접컨설팅 ▲취업컨설팅 ▲춘천 고용센터 ▲유학/어학연수 상담 ▲취업 타로카드 ▲지문 인ㆍ적성 검사 ▲이력서 사진촬영으로 잡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틀간 계속됐다. 이 중 취업 타로카드와 지문 인ㆍ적성 검사가 특히 많은 학생의 인기를 끌었다.
오후 2시부터는 윤종혁 강사의 특강 ‘공기업 채용동향 및 입사준비법’이 열렸다. 이날 특강은 공기업 채용 현황, 공기업의 분류와 채용 절차 등으로 진행됐다. 그는 “경험 지향적이라면 대기업, 공부라면 공기업”이라며 “자신의 성향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공기업을 금융권, 에너지 발전, 국제 무역, 교통 등으로 분류해 지원 시 필요한 사항을 세분화해 설명했다. 또한 공기업은 채용을 많이 하는 시기가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2월)로 나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취업하기 위해선 전략을 짜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이선희(사복ㆍ4년) 씨는 “공기업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청년 인턴 등 미리 체계적으로 준비해보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연암관 광장을 잡(Job)존으로 물들였던 31일, 잡 부스에는 인크루트, 강원경영자총협회, NTN KOREA, 티켓몬스터,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자리잡았다. 많은 학생이 부스를 방문해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거나 면접을 보기도 했다. 담헌관 잡 카페에서는 취업선배 특강으로 유니세프에서 일하는 정소연(체육학부ㆍ06년도) 씨의 ‘국제기구 취업전략’ 특강이 열렸다. 그는 특강에서 UN과 NGO의 차이, 국제기구에서 하는 일 등을 설명하고 국제기구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로 인턴십과 자원봉사를 추천했다. 그는 “국제기구에서의 인턴십은 국제기구가 아닌 다른 회사에 취직할 때도 가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NGO에 취직하고 싶은 경우 “기구에 얼굴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글로벌스에서 자원봉사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했다. 마무리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는 “이력서에 아르바이트 등의 경력, 경험에서 얻은 능력을 알 수 있도록 작성하고 이 내용을 풀어서 자기소개서에 적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국제기구는 팀워크를 중요하게 여기며 유머를 갖추는 것도 좋다고 했다. 특강을 들은 박초록(심리ㆍ4년) 씨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능력을 보여주는 방법이 가장 도움이 됐다”며 “마지막에 간이 면접을 봐서 고칠 점을 지적해줘 좋았다”고 말했다.
점심시간 이후 1시부터는 기업실무자 특강이 이어졌다. 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선 김동우 강사의 ‘한림인! 하반기 취업전략’, 홈플러스 신경민 과장의 ‘경영지원 직무 지원하기’ 특강이 진행됐다. 같은 시간 반계관 2층 5205호에서는 국민은행 김부건 과장의 ‘나는 금융인이다’, KT&G 김동한 과장의 ‘기업의 마케팅 실무란?’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오후 특강에서는 우리 대학 취업 준비 동아리들의 홍보도 있었다. 동아리에는 Buy Me, 한림햇귀, 등이 있으며 취업지원센터에서 취업 동아리에 대해 문의하면 적합한 동아리를 소개받을 수 있다.
/ 이슬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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