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경선으로 치뤄진 17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선거 개표 결과 자치 동연 ‘Nova Festa’ 정 : 김용건(정보통신공학부·3년) 부 : 조영경(사과·정외·2년) 후보단이 당선됐다.

  동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6시30분 학생회관 1층 음악감상실에서 동연선거 투표 및 개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총 48개의 중앙동아리 중 44개(부재자 1표, 무효표 1표)의 동아리 회장들이 투표, 김용건·조영경 후보단은 24개 동아리들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날 17대 동연회장으로 당선된 김군은 “홈페이지의 안정된 운영을 통한 동아리인들의 소통과 발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현재 문제시 되고 있는 동연선거방식을 각 동아리당 5∼10인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등 민주적인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건·조영경 후보단의 정책을 살펴보면 ▲동아리 공간 확충 ▲들불제 기획 네트워크구성 ▲재정 지원 확충 ▲학생자치 단위의 일송아트홀 사용 무료화 ▲선거방식의 민주적 개선 등으로 요약된다.

/홍경희 기자 han-h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