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총학생회 및 단과 대학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뒤 15일부터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최초로 기호 없이 이뤄지는 선거다.
이번 총학생회 후보는 ▲'The Change Up' 정-이동근(법학ㆍ3년), 부-황지은(바이오메디컬ㆍ2년) ▲‘4G’ 정-정명환(법학ㆍ3년), 부-유주성(체육ㆍ3년) ▲‘침묵은 비겁이다 온몸으로 Shouting’ 정-김채린(철학ㆍ2년), 부-김영동(사학ㆍ3년)으로, 08년도 이후 4년 만에 열린 3파전이다. 각 후보는 김유정관 앞에서 율동을 선보이거나 자유게시판 설치, 인형 탈 착용, 강의실 방문 홍보 등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단대 후보는 ▲인문대 정-박노일(철학ㆍ3년), 부-홍에스더(국어국문ㆍ3년) ▲사경대 정-최준혁(경영ㆍ3년), 부-임유라(방송통신ㆍ2년) ▲자연대 정-이다현(환경생명ㆍ2년), 부-홍지원(금융정보통계ㆍ2년) ▲의대 정-조영민(의학ㆍ1년), 부-홍근배(의학ㆍ1년)다. 그리고 경선인 ▲공대1 정-이정필(전자공학ㆍ3년), 부-김남연(컴퓨터공학ㆍ2년), 공대2 정-이혁(컴퓨터공학ㆍ3년), 부-박주원(컴퓨터공학ㆍ3년) 후보가 출마했다.
투표는 오는 22일부터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학생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투표 장소는 연암관 4층(인문대), 율곡관 1층(총학생회), 4층(자연대), 3층(간호) 생명과학관 1층, 4층(자연대), 성호관 1층 공대 학생회실 앞(공대), 의학관 2층 의대 학생회실 앞(의대), 다산관 1층(사경대)이다. 그러나 총학생회 투표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개표는 오는 24일 저녁 7시에 인문대 강당에서 실시된다.
끝으로, 김경식(체육ㆍ3년) 선거관리위원장은 “학생들의 투표가 학교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투표에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이슬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