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 > 보도 |
|
[보도]"냉정하게 나 자신을 뒤돌아보며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
|
지난 11일 고령사회교육센터 대회의실에서 변영혜(사회복지ㆍ83학번), 이호범(정치행정ㆍ95학번) 동문이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인 변 씨는 “능동적인 자세를 지닌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젊은이들은 꿈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차분히 목표를 정해야 한다”면서 “계획 없는 목표는 꿈에 불과하니 명확하고 절실하며 일관된 계획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청춘들에게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자존감이 쌓이고,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서 잘사는 사람”이라며 “열등감을 감추려고 노력하는지, 극복하려 했는지에 대해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원도청 기획팀 언론학 박사 이 씨의 강연이 시작됐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씨는 “나는 늦은 시작에 있어서 맞춤형 롤모델”이라며 “승승장구한 상태로 석사과정까지 밟았고, 다른 목표가 없었기에 차례로 박사과정을 밟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도 박사과정에 떨어졌고, 취업을 하려고 했지만 나는 준비된 것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이 씨는 “그것을 깨달았을 땐 서른이 넘었을 때였다”면서 “냉정하게 나 자신을 되돌아 봤을 때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누구보다도 절박했기에 열심히 자기계발을 했다”며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다시 자신감이 회복됐고 지금 현재 8급 공무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을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나처럼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목표를 갖고, 고생 끝에 직장을 얻지 않으려면 대학생 때 목표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나는 8급 공무원이지만 내 인생이 8급은 아니기에 계속해서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씨는 “준비하고 계획된 사람만 얻을 수 있는 자리에 오를 수 있다”면서 “1년만 자신을 버리고 절박함과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한규 입학사정관은 “이 강연은 실무경험이 있는 선배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설정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스캔스 역량강화 강연에 참여해서 조언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3회째를 맞이하는 스캔스 역량강화는 우리 대학 동문을 초청해 재학생에게 진로 설정과 더불어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 유수인 기자(y92710)
|
| <저작권자 © 한림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