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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체육부, 전국체전서 역대 최고성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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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체육부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1일부터 7일간 열린 전국체전은 총 45개 종목으로 나뉘었는데 우리 대학은 씨름, 테니스, 조정, 배드민턴, 세팍타크로 5개 종목에 참가했다.
씨름 부문 장사급 160Kg에서 남영석(체육ㆍ2년) 씨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 씨는 결승에서 영남대학교 이재혁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 씨는 “상대 선수가 대회에서 몇 번 마주쳤던 어려운 상대였는데 의외로 이번 대회에서는 어렵지 않게 이겼다”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배드민턴 부문 개인복식에서는 김민아(체육ㆍ3년), 이누리(체육ㆍ2년) 씨가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배드민턴 단체전 종목에서에서 이유진(체육ㆍ4년), 서은지(체육ㆍ3년), 김민아(체육ㆍ3년), 이누리(체육ㆍ2년), 조정은(체육ㆍ2년), 강은지(체육ㆍ1년), 김주수(체육ㆍ1년) 씨가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수상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3년 만에 수상이라는 점과 메달 2개 획득이란 점에서 더욱 뜻 깊었다. 또 배드민턴팀 이경현 감독과 이누리 선수는 현재 배드민턴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여자대표팀에 각각 감독과 선수로 참가 중이다.
세팍타크로 팀은 올해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성기(체육ㆍ4년), 손민호(체육ㆍ3년), 이상호(체육ㆍ2년), 박태승(체육ㆍ1년), 박철희(체육ㆍ1년) 씨는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학부와 실업팀의 구분이 없는 세팍타크로 부문에서 우리 대학 팀은 6개의 실업팀과 당당히 경쟁했다. 세팍타크로팀 박광수 감독은 “대학팀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테니스에선 정기수(체육ㆍ1년) 씨가 개인단식에서, 탁구에선 이수지(체육ㆍ1년) 씨가 강원도립대 선수들과 출전한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체육부장 양정수(체육) 교수는 “선수들이 지난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휴가도 없이 연습했다”며 “선수들의 이런 노력과 단결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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