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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세팍타크로 전국대회 종합우승남자대학부 2인조, 3인조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완승 거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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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세팍타크로부가 ‘제10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를 제패했다.
세팍타크로부는 지난 5일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더블 2인조 경기에서 대구과학대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원광대를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한성기(체육ㆍ4년), 손민호(체육ㆍ3년), 박철희(체육ㆍ1년) 씨가 출전했다.
3일 열린 남자대학부 레구 3인조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는 한성기, 손민호, 박철희, 박태승(체육ㆍ1년), 이상호(체육ㆍ2년) 씨가 출전해 준결승에서 3대0으로 공주대를 꺾고, 결승에서 동신대를 3대1로 무찔러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지난 6월 열린 종별선수권 우승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전국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하며 전국대학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세팍타크로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매일 같이 기술 훈련에 집중했다. 주말에는 경상남도 고성군청 실업팀과 함께 전지훈련을 하기도 했다. 세팍타크로부 주장 한 씨는 “올해 예정된 마지막 경기를 우승하면서 팀 내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이번 경기의 경험을 토대로 훈련에 더 집중해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광수 감독은 “지난 3월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내년에 열리는 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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