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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석영 작가와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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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황석영 작가 초청 제14회 ‘저자와의 대화’가 김유정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도서관 운영팀(운영팀)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강연형식이 아닌 작가가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 협약기관 고등학교 구성원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도 강연 당일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운영팀은 22일까지 참석자에 한해 작가에게 궁금한 질문을 이메일(de2801@hallym.ac.kr)로 접수를 받는다. 운영팀 왕신식 팀장은 “저자와의 대화가 우리 대학에서 전통 있는 행사가 되고 있다”며 “황석영 작가를 초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석영 작가는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를 따라 월남해 영등포에 정착했다. 1950년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피난처를 전전했다. 1962년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같은 해에 단편 《입석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개밥바리기별》,《오래된 정원》,《강남몽》,《바리데기》,《모랫말 아이들》등이 있다. 또한, 황 작가가 최근 출간한 ‘여울물 소리’는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자신을 돌아보며 19세기의 ‘이야기꾼’에 대해 집필한 자전적 작품으로, 이미 인터넷 연재를 통해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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