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의사소통교육센터(센터)에서 의사소통 클리닉을 진행한다. NICE CARE 국고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우리글 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설됐다. 6년째 계속되고 있는 글쓰기 클리닉은 지금까지 기초교육대학에서 주최했지만 지난해 12월 센터가 설립되면서 확대 개편해 옮겨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 상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발표ㆍ토론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글쓰기 상담은 보고서, 졸업논문, 독후감, 자기소개서, 공모전 기획서 등 다양한 유형의 글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또 발표ㆍ토론 상담에서는 발표, 프레젠테이션, 토론 문서작성 및 실습 정 과정을 상담하고 훈련받을 수 있다. 특히 글과 발표ㆍ토론의 세부단계를 지도받을 수 있는 단계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면접 상담과 온라인 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면접 상담은 확정된 시간에 센터(사회ㆍ경영 2관 13102)로 방문해 학생이 교수에게 1:1로 지도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은 온라인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상담은 센터 홈페이지(cec.hallym.ac.kr)에 등록한 글을 교수가 첨삭해주는 식이다. 

신청은 인터넷과 방문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의 경우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신청’ 탭을 클릭 한 후 신청 내용을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교양기초교육대학 교학팀에 방문해 작문분야 데스크에서 상담일시와 첨삭 글을 제출해 신청해야 한다. 

센터장 김양선(기초교육대학) 교수는 “거의 모든 종류의 글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 하다”며 “온라인 상담으로 인해 접근성도 높아졌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 공부나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의사소통 능력이 필수”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센터(248-27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