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독거노인 후원을 위한 철인 3종 경기가 사회복지학 전공학생회와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로 약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있었다.

  우리학교 학생과 교수, 춘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철인 3종 경기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비의 반액이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에서는 다음주 중에 이날 모인 후원금 약 60만원으로 쌀을 구입해 효자복지관, 춘천종합사회복지관(월드비전 소속), 춘천종합사회복지관(한국복지재단 소속), 춘천재가노인복지센터(대한가족복지협회 소속)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사회복지학전공 학생회장 정바다(사과·사복·3년) 군은 “좋은 뜻에서 시작한 것이었지만 학생회에서 준비한 마라톤이나 학교에서 준비한 등산대회와 겹치는 바람에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하지만 지역사회의 독거노인을 후원했다는 것만으로도 연대사업으로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