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사회과학대학 강당에서 열린 ‘김중수 총장과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특강’에서 김 총장이 강연하는 모습. 이날 특강에는 학생, 교수,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영 기자

지난 30일 오후 5시 우리 대학 사회과학대학 강당(10318호)에서 ‘김중수 총장과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대학과 나 : 한림대학교는 나에게 무엇이며, 나는 한림대학교에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는 ‘오디세이세미나3’ 교과목 수강생 및 관심 학생, 교수와 교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인생계획 설계에 대해 조언하고 비전 공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리더십 함양의 시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열렸다.

김 총장은 “인생의 선배로서 나의 경험을 우리 대학의 자산인 여러분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김 총장은 사색과 자아 성찰을 통한 잠재능력 발견을 강조하며 발견한 능력을 대학생활을 통해 발전시킬 것을 역설했다. 또 대학이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고 인적네트워크 형성의 기회인만큼 전공 이외에 다른 학문을 접할 기회를 활용하고 대학에서 얻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길 것을 당부했다. 강의를 끝내며 김 총장은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갖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사색을 통해 개인의 철학을 정립하고 호기심과 담대함으로 새로운 길에 도전해 남과는 다른 멋진 인생을 살자”며 조언의 말을 전했다.

특강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강의가 끝난 후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이날 특강에 참석했던 한이정(언론방송융합미디어ㆍ4년)씨는 “우리 대학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 나에게 우리 대학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라고 하신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하지만 토익시험 시간과 겹쳐 마무리가 어수선했던 점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중수 총장과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특강’은 이번 학기에 네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4일 특강 주제는 ‘Korea's Journey from an Aid-recipient to a Donor Country’, 4월 25일은 국가 정책연구, 5월 18일 주제는 국가 간의 협상, 마지막 6월 7일 특강 주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모두 당일 9교시로 예정돼있다. 자세한 특강 일정과 주제는 우리 대학 홈페이지(hallym.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