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사이좋은 극장
월 18, 25일 / 1차 15:00 2차 19:00
KT&G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일주일의 반이 지나가는 수요일 ‘KT&G상상마당 사운드홀’을 찾아가시라. ‘수요일 사이좋은 극장’ 행사에서는 매월 새롭게 준비되는 흥미로운 테마와 함께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시간 전후로 상상마당 잔디밭에서 즐기는 데이트는 덤. 오는 18일에는 부부ㆍ성년의 날을 기념해 팀 버튼 감독의 ‘빅 피쉬’를 상영한다. 25일에는 바다의 날 특집으로 문제 소년 제시와 수족관 고래 윌리의 우정을 그려낸 영화 ‘프리윌리’가 준비돼있다. 영화는 총 2회 상영되며 1회차는 15시, 2회차는 19시다. 행사는 100명 한정입장으로 관객 만석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니 서두르기를 권한다. 자세한 문의는 KT&G상상마당 춘천 공연사업팀(070-7586-0526)으로 하면 된다.

상남자 리턴즈2 - 불타는 일용직
5월 20일(19:30), 21일(19:30)
축제극장 몸짓

1993년, 모든 것이 변하던 그 시절 모두가 주목하는 상남자가 돌아온다. ‘상남자 리턴즈’는 이미 2013년 시즌1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팬덤을 형성했다. 2015년 시즌2 ‘불타는 일용직’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올해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은 1993년 춘천 효자동의 늦겨울을 배경으로 음악가를 꿈꾸는 ‘상엽’의 이야기를 다룬다. 허름한 방과 밀린 월세에도 기타만 쥐고 있던 상엽은 어느 날 묘령의 여인 ‘단비’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등장으로 다음 날부터 인력사무소에 나가며 더러운 세상과의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문의는 사단법인 문화강대국(253-5058)으로 하면 된다.

박주원 기타 콘서트
2016.05.21(토) 7PM ~ 9PM
KT&G상상마당 춘천

춘천 KT&G상상마당에서는 자체 브랜드 콘서트 ‘ZIPPER’의 9번째 공연으로 ‘박주원 기타 콘서트’가 열린다. ZIPPER란 한국 음악계를 선도하는 뮤지션과 새롭게 떠오르는 밴드가 함께 여는 콘서트를 이르는 말이다. 박주원은 정규 앨범 ‘집시의 시간’과 ‘슬픔의 피에스타’를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킨 기타리스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인 영화음악들을 자신의 색깔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신선한 음악으로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떠오르는 기타리스트 최선표가 자리에 함께한다. 더불어 최신 설비의 음악 전문 공연장인 사운드홀은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하다. 기분 좋은 저녁 바람이 불어오는 5월의 저녁, 기타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소중한 사람들과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