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토익은 취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치러야 하는 능력시험이다. 지금도 전국의 대학생들은 학원을 다니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고, 혼자서 머리를 싸매며 토익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대학 국제교육원은 학우들을 위해 매 학기마다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토익 성적 향상을 돕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토익 기숙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단계별 학습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초문법부터 탄탄히 가르치는 ‘1, 2차 토익 기숙캠프’부터 학교에서 기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토익 여름방학 일반과정’, 토익 숙련자들을 위한 ‘토익 스피킹 기숙캠프’까지 원하는 강의를 골라서 들을 수 있다. 특히 토익 기숙캠프는 90% 이상의 출석률과 성적 향상도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경우에 수강료를 100% 환급해주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에 집중한다면 무료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공부를 끝마칠 수 있다. 또한, 토익 성적 650점 이상의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토익 스피킹 기숙캠프’는 기존의 토익 기숙캠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게다가 정기 토스 시험에 응시할 경우 토익 기숙캠프처럼 수강료를 100% 환급해준다.

영어 프로그램을 학교 차원에서 크게 지원해주는 만큼,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난 뒤 토익 시험을 본 학생들의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다.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2014년에서 2016년 2년 사이에 토익점수가 50.4점이 향상되었지만, 기숙 토익캠프를 참여한 학생들은 191.5점의 성적 향상을 보였으며 토익 일반과정을 들은 학생들은 104.7점이 올랐다. 특히 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영어 프로그램은 영어졸업인증제를 처음 실시하는 13학번 학생들에게 큰 성과가 있었다. 편입생을 제외한 13학번 609명의 모의 토익 점수를 살펴본 결과 그 평균이 입학연도에 비해 156.3점이 증가한 594.8점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숙형 토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우 평균 623.2점을 얻었는데 점수 상승 폭이 220.8점일 정도로 효과적이었다. 이번 여름방학에 토익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토익 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유수연(디지털미디어콘텐츠ㆍ4년) 씨는 14년도 기숙형 토익에 참여했다. 1ㆍ2차 기숙 캠프 모두 참여하여 기존 토익 성적과 비교해 150점 이상의 점수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는 기숙사 토익이 첫 토익공부였지만 토익에 집중할 수 있게 조성 된 환경 덕분에 쉽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토익을 공부하는 학우들과 같은 방을 쓰다 보니 힘든 점을 함께 나누며 공부할 수 있어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토익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다른 공부를 하지 말고 토익에 집중하길 바란다. 1차, 2차를 전부 참여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야기를 마쳤다.

이주현(광고홍보ㆍ4년) 씨는 기숙토익을 하기 전부터 토익공부를 꾸준히 했지만 2015년 겨울방학에 진행했던 기숙토익을 통해 665점에서 905점으로 올릴 수 있었다. 서울의 유명 토익학원을 다녔지만, 그곳에서는 수업 진행 이후 자습이나 생활을 다잡아주지 않아 성적을 크게 올리지 못했다고 했다. 반면 학교가 진행하는 토익프로그램은 수업 강사뿐 아니라 케어 강사, 국제교육팀 직원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 학습 몰입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3주, 6주간의 기숙 토익으로 힘들겠지만 토익공부에 시간을 오래 끌지 말고 단기간에 집중해서 성과를 얻는 게 미래를 위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익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했다.

영어프로그램은 국제교육원 1층 글로벌라운지나 학생복지관 2층 우체국 앞 토익 캠프 데스크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육원 홈페이지(ige.hallym.ac.kr) 또는 전화(243-0989, 010-9009-04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