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체육부가 방학 중에도 선전했다.

우리 대학 체육부는 씨름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세팍타크로, 조정, 테니스부가 방학 동안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씨름부는 지난달 ‘제53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기세를 이어 지난 11~12일에는 ‘제13회 학산김성률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비롯해 개인전 6체급 입상의 결과를 얻었다.

또 지난 23~24일 열린 ‘제2회 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3위 등의 성과를 냈다.
배드민턴팀은 지난 7월에 열린 ‘2016화순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부터 여성팀에서 남성팀으로 바꾼 배드민턴팀은 1, 2학년으로만 구성돼있기에 우승의 의미가 더 컸다. 단체전 우승은 물론 개인전에서 박태훈(체육ㆍ2년)이 단식, 전호진·윤대일(체육ㆍ1년)이 복식 3위라는 쾌거를 낳았다.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7월 ‘제27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이어 지난 11~15일에 열린 ‘제14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남영현, 이승우(이상 체육ㆍ4년)와 이정환(체육ㆍ3년)으로 구성된 더블(2인제)과 여기에 천동령(체육ㆍ3년)이 합류한 레구(3인제)를 석권하며 대학 최강 자리를 지켰다.

테니스와 조정 또한 수상 소식을 전했다. 테니스팀은 지난 7월 ‘제32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 참가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또 학년별로 열린 개인전에서 4학년 복식 김준수ㆍ변광은이 2위에 올랐고 3학년 복식 김중훈ㆍ김형민, 4학년 단식 김준수, 1학년 단식 심성빈이 3위를 차지했다.

조정부는 7월 ‘제10회 화천평화배전국조정대회’와 지난 19~21일에 열린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4종목에 출전해 각각 3종목과 4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