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의사소통교육센터(센터)에서 2016년 2학기 ‘4통(通) 프로그램’의 두 번째 주자로 ‘심비우스 독서토론대회’ 참가자를 이달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 ‘4통 프로그램’은 교육센터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의 교양과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심비우스 북클럽(책通), 심비우스 독서토론대회(말通), 고전읽기 한문골든벨(고전通) 총 네 가지의 소통(通)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심비우스 독서토론대회는 한림교양필독서 100선에 선정된 4대 영역 도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배양을 위해서 기획했으며, 토론에 참여하면서 학생 간 지식 교류의 기회를 도모한다. 독서토론대회는 이번에 새로 지정된 도서인 『피로사회』 와 『우울사회』를 가지고 11월 4일까지 서평을 작성, 제출해야 한다. 지정된 도서는 토론대회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대여해주며, 서평을 작성 할 때 추가적으로 토론주제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서평은 평가를 통해 11월 8일 본선진출자들을 발표하며, 11월 10일 독서토론대회 본선 진출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선발된 독서토론대회 본선 진출자들은 3인 1조의 팀을 구성해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12월 1일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한다. 토론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팀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교양기초교육대학 김양선 교수는 “예선 서평대회에서 통과하려면 저자의 입장과 집필의도를 고려하고, 책의 내용과 저자의 입장에 대한 비판적 태도의 글쓰기를 권한다. 간혹 책의 요약이 지나치게 길고, 주관적인 감상으로 끝맺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감점요소로 적용되니 지양했으면 좋겠다”며 예선통과를 위한 요령을 알려줬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동료들과 경연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cec.hallym.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