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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세대? 대한민국을 바꿀 힘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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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1  1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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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세대, 현재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을 놓고 하는 말이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백수 혹은 태어났으니 살아가야만 하는 나머지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이 사회에서 지속가능성의 동력이 될 수 없는 잉여세대인가 생각해 보자. 우리는 격동의 대한민국 한 가운데에 살아가고 있는 변화의 중심이 되는 세대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낸 광화문 촛불시위. 우리가 바꾸고 이뤄 낸 결과이다. 우리 ‘잉여세대’는 대한민국을 바꿀 힘이 있다.

도대체 이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 졌기에, 우리 모두가 분노하며 일어난 것일까? 그리고 우리는 과연 미래의 사회를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 현재와는 다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확실한 도덕적 가치관이 필요하다. 자본이 먼저가 되는 세상이 아닌, 인간적 도덕이 먼저 오는 세상 말이다. 현재 여러 대기업과 대학에서도 인ㆍ적성 검사 및 면접을 통해 사람의 인성을 파악하려고 한다. 그 만큼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 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든 고정된 틀 속의 인성을 하나 둘 끼어 맞추기 시작한다. 말 잘 듣고 잘 따라올 수 있는 사람들을 말이다. 내가 말하는 인성은 이런 인성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실천하기 어려울 지라도 나 한 사람이 바뀌고 변하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잘못되고 모순투성이인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사회 속에서 살기위해 유연한 대처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후 상환, 연애 및 결혼까지 하려면 내 인생의 시작 선은 0보다 저 아래, 마이너스부터 시작한다. 돈이라는 가치와 개념이 행복의 잣대가 되기 쉬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돈이 아닌 본인만의 삶의 가치관을 견고히 쌓아 둘 필요가 있다. 우리가 살아왔던 세상을 기억하며, 내가 취할 수 있는 이득과 조건이 먼저가 아닌 도덕적 이념과 실천이 먼저 와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가치관을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
먼저, 우리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꿀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회는 뭘 해도 바뀌지 않겠지, 이런다고 달라질게 있어?’가 아니라 ‘우리가 나서면 바꿀 수 있어, 될 거야!’라는 긍정의 힘으로 말이다. 이 나라의 지배계층과 정부가 국민들을 두려워하게 만들어야 하고, 그들의 기준이 아닌 우리의 기준으로 세상을 이끌어 나갈 사회 구조를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투표를 하는 것을 자신의 권리로 알고, 세상에 나가서 목소리 높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에 나가기 전 한림에서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사회에 나가게 되면 독서를 할 시간적 사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자신감 등이 많은 요소들로 인해 방해를 받기 일쑤이다. 이 시간에 스스로가 어떤 가치관을 가질지, 전공 공부 뿐 아니라 사회의 흐름, 다방면의 지식을 통해 본인의 생각을 키워야 한다.

/이득영(영어영문 ·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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